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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이 사는 블로그 Ver.2





2014년 덕질 연말정산 덕덕덕덕 덕질라이프

이러니저러니 해도 올해의 최강은 저에게 있어서 무비마스였습니다. 이미 연초에 너무 강한게 나와버렸죠.


아무도 오지 않는 블로그가 될 지라도, 매년 이건 계속 씁니다.
마침내 찾아 온 2014년의 마지막 날. 오늘도 전 이걸 쓰게 되네요.

올해는 개인적 사정으로 인하여 아무래도 연초부터 본 애니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10월 시즌에는 좀 여유가 생겨서 슬슬 늘릴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WOW를 시작하니 다시 줄여야 하나 고민중이군요.
덕분에 올해 본 것은 작년에 시작해서 2쿨이었던 걸 제외하며 전부 올해 방영한 것 뿐이더군요.
하나 정도 제 시즌에 보지 못한 게 있긴 하지만요.

올해는 전체적으로 그리 눈에 띄는게 있었나? 싶었던 해이긴 합니다.
물론 괜찮았다 싶었던 작품도 기억나는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이거 였지! 싶었던 건 글쎄라는 말로밖에 표현이 안 되는군요.
물론 TVA 밖으로 눈을 돌려보면 굵직 굵직한 게 꽤 있었지만요.

아무튼 그런 전차로 올해의 덕질도 정산을 해보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볼드는 특별히 기억에 남고 좋았었다는 작품입니다.


2014년 이전 시작 애니

골든 타임 -GOLDEN TIME- - 작년에는 좋게 평가했었습니다만, 후반부 전개가 워낙 맘에 안 들었기 때문에 강등되었군요. 사실 스토리 자체야 원작이 있는 물건이다보니, 애니 자체의 문제라기보단 원작의 문제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외에 작화라던가 성우 등등 다른 측면들은 꽤 좋았었으니까요. 특히 딴 건 몰라도 홋쨩이 부른 OPED는 정말 넷 다 명곡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시작의 일보 THE FIGHTING! Rising - 반대로 이건 올라왔습니다. 시마부쿠로 전이 대충대충 넘어간 것이 아쉬웠는데, 그 이상으로 사와무라 전이 엄청 깔끔하게 잘 나와줘서 좋았습니다. 그 후에 있었던 마모루의 미들급 세계 챔프전 경기도 좋았지만, 관장님 과거편의 퀄리티가 뛰어났던 것이 좋게 기억에 남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마기 The Kingdom of Magic - 스토리 자체는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1기때 보여준 막장왕이 다스리는 나라라는 스토리에 버금가는, 핍박받은 역사를 가진 소수 민족의 분노와 그로 인한 전쟁의 당위성 같은 것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증오심은 또 다른 증오심을 낳는다는 평범한 진리로 돌아왔지만요. 사실 마기의 가장 큰 문제는 전투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뢰엠과 매그노슈타트의 전쟁이라는 그 중요한 순간에 전투신이 망이라서 깊은 한숨이 나왔었거든요. 암튼 이래저래 아쉽긴 하지만 뭐 3기 나오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2014년 1분기

Wake Up, Girls&극장판 - 주로 감독님 덕분에 유명해진 그 작품입니다. 물론 스토리 전개라던가, 그것보다도 심각했던 작화라던가.. 암튼 감독님의 발언에 비해서는 너무도 퀄리티가 처참했었던 그 작품이죠. 그래도 노래는 꽤 괜찮았었습니다만.. 뭐 계속 뒤에 건 나오는 거 같으니 기다리고는 있습니다.

농림 - 무지막지한 패러디에 섹드립이 일품이었죠. 이런 류의 작품이 그렇듯이 정말 보는 중간에는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봤습니다. 다만 그게 전부라는 게 한계이기도 하죠. 물론 결혼이 하고 싶다고 울부짖던 베키의 명곡은 확실히 기억에 남아있지만요.

니세코이&OVA - 사실 1분기에 챙겨본 게 아니라 나중에 여름 지나서 본 거입니다만, 그냥 여기 두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니세코이의 의미는 토야마를 다시 보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단언컨대 치토게는 니세코이에서 가장 완벽한 히로인입니다. 

사키 -saki- 전국편 - 1기의 박력이 아무래도 살지 못했었다고 생각합니다. 1쿨이다보니 현예선때보다 캐릭터들의 매력도 전부 보여주기 부족했던 것 같고요. 딱 아치가편 수준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애초에 원작 진도가 너무 느려서 2쿨을 만들 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옆자리 세키군 - 그냥 킬링 타임으로 좋았던 거 같습니다. 하나카나 목소리를 듣고 싶으신 분에겐 추천하고 싶네요.

은수저 Silver Spoon 후반부 - 역시 현실적인 문제를 보여줌으로써 성장물로서의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냥저냥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문제는 그렇게 기억에 안 남는다는 점, 곧 임팩트가 부족한 것 같다는 점이죠. 그거 하나가 아쉬워서 잘 만들었지만 그렇게 재밌었냐엔 물음표를 붙이는 그런 작품이 되고 마네요.

최근, 여동생의 모습이 조금 이상한데 - 역대급 설정과 수위로 완전 뿜게 만든 그 작품입니다. 사실 이제와서 생각하면 1분기=이모쵸일 정도로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내용이 뭐 대단하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만, 순수한 재미의 측면에서 본다면 분기 탑이란 평가를 주저없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戀! - 사실 중2사랑의 경우엔 1기도 꽤 괜찮았었습니다. 개그신만 친다면 말이죠. 2기는 그 비판을 수용한 건지는 몰라도 시리어스를 빼고 개그 위주로 가서 좋았습니다. 물론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은,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2기는 꽤 호평하고 싶네요.

2014년 2분기

그녀의 플래그가 꺾이면 - 키도가 메인급이라 봤는데.. 왜 키도가 메인이면 고통받아야 할까요. 농담이 아니라 이 성우진으로 이렇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이 있는 물건이니까 원작 책임인가.. 아무튼 정말이지 이런 작품도 다시 나오기 힘들거에요. 물론 작년에 더 한 걸 본 거 같지만 아무래도 좋스빈다.

데이트 어 라이브 II - 결론부터 말하면 작화가 다 말아먹었습니다. 쌍둥이 편은 캐릭터도 꽤 좋았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좋았고, 전개 자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쿠 편도 뭐 그럭저럭 내용은 괜찮았습니다. 안의 사람들도 다 맘에 드는 캐스팅이었고요. 근데 작화가 망해서 그냥 망.. BD는 좀 바뀌었다고 합니다만 볼 시간이 날 거 같지가 않네요.

러브라이브! 2기 - 한 마디로 2기를 줄이면 제설라이브라고 하고 싶네요. 어떻게 스노하레를 날려먹지.. 진심으로 그거 하나때문에 2기 전체에 대해서 절대로 좋은 말을 해줄 수 없게 되었네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전반부 - 1, 2부에 이어서 죠죠 내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지지도를 차지하고 있는 3부입니다. 역시나 1, 2부를 애니화한 제작사답게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원작의 빈틈을 메워주는 오리지널 신까지 깔끔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너무 원작이랑 같다보니 원작을 다 본 사람으로서는 뒷내용을 다 알아서 그리 기대가 안 되는 기묘한 고민이 생겼다는 것정도군요. 뭐 이건 별 수 없는 양날의 검 같은 거니까요. 다음 달의 이집트 편도 무진장 기대됩니다. 잘 뽑아 줄거라 믿어요.

푸치마스!! -푸치푸치 아이돌마스터-&OAD - 믿고 보는 푸치마스! 믿고 볼 만한 퀄리티를 뽑아주었죠. 뭐 긴 말이 필요있습니까. 귀여운 푸치돌들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탑급인데!

2014년 3분기

GLASSLIP - 진짜 뭘 만들고 싶었는가 물어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뭔진 몰라도 하야밍이랑 토야마는 맘에 들었네요.

RAIL WARS! - 뭐.. 누누랑 치하라가 좋았으니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스토리라던가에 실망해서 그런 게 아니에요.

소드 아트 온라인 II - 솔직히 마더스 로자리오는 진짜 맘에 들었습니다. 유우키라는 캐릭터 자체도 그렇고, 보기 드문 세드 엔딩도 그렇고, 키리토 무쌍이 아닌 다른 걸 보여줬다는 데서 플러스네요. 캘리번이야 좀 쉬어가는 느낌이라고 하더라도 GGO의 경우엔 역시 약간 루즈한 느낌이 있네요. 하지만 시논이 좋았으니까 아무래도 좋아..

야마노스스메 세컨드 시즌 - 개인적으론 3분기의 희망이었습니다. 워낙 처참했던 3분기였는데, 평화롭고 활기차면서 훈훈한 등산이 없었더라면 정말 고생했을 거 같네요. 성우진도 좋고, 특히 마지막에 토야마가 추가되어서 아주 아주 행복했습니다. 5분이었던 때보다 부족함도 적으면서 템포도 딱 10분짜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3기가 나와도 10분 2쿨이라는 이 체제 그대로 가줬으면 하네요.

2014년 4분기

Fate/stay night UBW 전반부 - 뭐라고 해야할까, 확실히 액션도 좋고 작화도 좋고 이것저것 다 맘에 듭니다. 만은 왠지 그냥 별로 거리감이 느껴진달까.. 달 특유의 중2중2스러움이 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잘 만든 건 확실한 거 같아요.

PSYCHO-PASS 2 - 이것도 뭔가..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드는데 상당히 이야기 전개 방식이 불쾌해서.. 쓸데없이 자극적인 걸 계속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거만 없었어도 더 평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걸프랜드(가제) - 어.. 성우가 많이 나와서 즐겁긴 한데.. 순수하게 지루해서 집중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반쯤 멍하게 봤습니다. 사실 이럴 거란 느낌이 들었는데도 결국 보게 된 거지만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 4분기에서 젤 빵빵 터뜨려준 애니죠. 특히 마스코트 3인방, 그 중에서도 티라미 덕분에 진짜 나올 때마다 웃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자체야 평범하기 짝이 없었습니다만, 개그물로서는 탑급이 아니었는가 싶네요. 2기 안 나오려나요 이건..

트리니티 세븐 - 별 생각 없이 하라미가 나와서 고른 작품이었는데 예상 외로 좋았습니다. 의외로 진지한 파트랑 개그 파트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 게 꽤 맘에 들었습니다. 캐릭터들도 진부할 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개성적이었고.. 전체적으로 의외로 이게 재밌어? 싶었던 게 많았네요.

2014년 시작 미완결

드래곤 볼 改 마인부우편 - 뭐 사실 워낙 증명된 작품이라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다 아는 내용이라곤 해도 드래곤 볼은 역시 드래곤 볼입니다. 꼭 보세요.

SHIROBAKO - 사실 1쿨인줄 알았는데 2쿨이라서 놀랐습니다. 내용이 미묘하긴 합니다만, 그럭저럭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라는 점에서 감정이입하기도 좋고요. 다만 타로는 진짜 좀 잘랐으면 좋겠네요.

기생수 -생의 격률- - 원작이 나오고 20년이나 되어서 애니화가 되었습니다. 사실 전 처음에 이게 애니화된다고 했을 때에, 이제와서 이게 괜찮을까 싶었는데 꽤 맘에 듭니다. 적절히 좀 고어한 장면은 커트해가면서도 원작을 현재에 맞게 적당히 변형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굉장히 맘에 들고, 특히 카나에 대한 묘사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만, 앞으로는 또 지켜봐야겠죠. 뭐 원작이 있으니 현재 수준만 지켜주면 좋은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GARO 화염의 각인 - 특촬이었던 GARO를 애니로 만들었다고 해서 봤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전투 연출 같은 건 괜찮았습니다만, 12화 스토리가 너무 뜬금없어서 멍하네요. 현재는 별로 좋은 느낌을 못받고 있는데 2쿨째에 역전이 가능할 지가 포인트겠네요.

극장판&OVA&특별편

프리즈마 이리야 OAD - 사실 걍 나왔다고 해서 보긴 봤는데 그저 그랬습니다. 다들 프리야 2기가 좋았다고 하는데 전 끌려서 보지도 않았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전 제로나 지금하는 UBW 같은 쪽이 더 맘에 드는 거 같네요.

GJ부@ - 이것도 나왔다고 해서 보긴 봤는데, 걍 무난무난했습니다. 중학생 애들이 좀 많이 나오길 바랐는데 그렇지 않은 건 좀 아쉽더군요.

THE iDOLM@STER 반짝임의 저편으로! - M@STERPIECE!!!!!!! 살아있어서 다행이야ㅠㅠ 긴 말이 필요할 리가 없잖아요. 일본까지 가서 2번이나 보고 온 겁니다. 마마마에 이어서 2번째로 BD 나오자 마자 예약했고요. 스토리에 대해선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저에게 있어선 올해 나온 것 중에 탑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라이브 장면도 상당히 실제 라이브와 비슷해서 맘에 쏙 들었고요. 암튼 굳이 전부 볼드로 칠 정도로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2 OVA - 어.. 2기 자체가 워낙 미묘해서.. 그냥 서비스신은 좋았어요. 근데 너무 대놓고 나간 건 좀 맘에 안 들긴 했는데 원작이 그렇다니... 애초에 유미즈루에 대한 명성은 들었던지라 그러려니 합니다.

걸스&판저 OVA - Duce! Duce! Duce! 명불허전의 명작이었습니다. 별로 길지도 않은 그 분량에 이것저것 꽉꽉 담아서 1분도 아깝지 않은 명작이 나왔습니다.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확실한 개성을 갖고 눈에 띄는 안치오의 캐릭터들. 전율스런 탱카타. 기동력과 근성을 보여준 CV들. 거기에 카이사르와 카르파쵸의 우정의 대결까지. 빼놓을 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역시 걸판이라는 말만 나오더군요.

그 여름에서 기다리고 있어 OVA - 나츠마치 본 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재밌으려나 했습니다만, 그냥저냥 볼 만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건 없었습니다만, 특별히 걸리는 것도 없었다는 정도?

논논비요리 OAD - 전설의 명대사 냥파스를 남긴 그 작품이죠. 내용은 좋았습니다만, 정작 오키나와에 도착한 내용이 안 나와서 뭔가 좀 부족함을 느낀 게 아쉽네요. 하지만 이거 자체가 재미없었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뒷편이 궁금하단 거죠 하하

리틀 버스터즈! EX - 보충이라는 점에선 준수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오히려 본편의 진짜 스토리보다 더 재밌었던 거 같기도 하구요. 다만 그 뿐이란 이야기..

마기 신드바드의 모험 - 본편보다는 좀 더 활극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뭐라고 말하기 미묘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네요. 하지만 본편보다 좀 더 단순하게 재밌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머리를 비우고 보기에 적절하다고 할까요.

하나모노가타리 - 하나모노가타리 자체가 사실상 칸바루와 누마치 2사람이 전부라고 봐도 좋을 수준이라 어떨까 싶었는데,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고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아스미스가 어울릴까 걱정했습니다만 누마치라는 캐릭터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내용 자체보다 귀가 더 즐거웠단 생각도 들지만요.

스트라이크 위치즈 OVA - 간만에 돌아온 스트위치! 그것도 주인공은 독일 멤버! 내용 자체야 무난무난에 가까웠습니다만, 에리카와 트루데가 짱짱 기여웠으니 충분합니다. 원래 그런 맛에 보는 애니니까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S OVA - 있다는 건 알고 보긴 봤는데.. 그냥 진짜 얼마 되지도 않는 짧은 영상이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습니다. 사실 2쿨째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았기 때문에 식었던 것도 있네요.

하야테처럼! OVA - 아직 나오는구나 하면서 멍하게 봤습니다. 어쩌다 망했죠 이 작품..

상반기의 대표작은 역시 니세코이를 꼽고 싶습니다. 죠죠 같은 경우는 사실 밸붕이기도 하고 말이죠.


캐릭터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활약한 캐릭터들 중에서 인상 깊었던 캐릭터들을 골라봤습니다. 기본적으로 TVA에 나온 애들 중심으로 꼽긴 했습니다만, 밸붕인 죠죠나 드래곤 볼은 제외했고요. 어찌보면 없는 게 이상한 765프로의 본가 캐러들도 제외했습니다. 

키리사키 치토게 (니세코이) - 니세코이를 끌어올리게 된 1등공신이자, 토야마라는 성우를 다시 보게 된 1등공신이기도 하죠. 왠지 다들 코사키 쪽을 더 좋아하시던데, 저는 치토게에게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정말 간만에 이렇게 확 꽂힌 캐릭터가 나와주었다 싶더군요.

칸자키 미츠키 (최근, 여동생의 모습이 조금 이상한데) - 작품 자체가 미츠키를 괴롭히는 게 중심이라서 참으로 곶통받은 캐릭터였죠. 수많은 못볼꼴을 보여주면서도 꿋꿋이 살아나가는 게 참 대단했습니다. 물론 좀 오빠에게 신경질적이긴 합니다만, 워낙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그러려니 하게 되더군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꽤 귀여운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야마이 카구야&야마이 유즈루 (데이트 어 라이브 II) - 데어라 2기 초반부에 나온 쌍둥이 정령입니다. 첨엔 단순히 사이 나쁜 자매라고만 생각했습니다만, 단순히 귀여운 걸 넘어서 정확한 배경이 나온 후에는 훨씬 매력적으로 여겨지더군요. 물론 개그분도 충만했습니다. 작화가 무너지는 와중에 그나마 좀 살아있던 캐릭터이기도 했죠.

유우키 (소드 아트 온라인 II) - 당연히 아스나가 아니라 마더스 로자리오 편의 유우키입니다. 그런 상황에 있으면서도, 라기보다는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긍정적이고 활기찬 캐릭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결국은 결과를 바꾸진 못했습니다만 훨씬 행복하게 결말을 보았죠. 정말 순수하게 캐릭터로서 맘에 든 캐릭터였습니다.

티라미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 아마브리에서 가장 격한 개그를 보여준 캐릭터죠. 마스코트들이 다 그렇습니다만 귀여운 마스코트 모습인 주제에 속은 완전 썩은 어른인 부조리를 제대로 보여주죠. 그 갭이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이 정도로 재밌는 캐릭터도 매우 드무니 말이죠.

아사미 리리스&리제롯테 샤를록 (트리니티 세븐) - 사실 처음에 이 애니를 본 이유가 리리스의 성우인 하라미였습니다. 그리고 평소엔 듣지 못하던 하라미의 색기 넘치는 목소리를 마음껏 들을 수 있어서 좋았죠. 그와 별개로 리리스란 캐릭터 자체도 상당히 귀여웠고요. 리제의 경우는 그렇게 기대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만, 치토게에서 애정도가 상승한 토야마가 명연기를 펼쳐주면서 별로 길지 않은 등장에서도 확실히 각인되었습니다.

야부키 카나 (THE iDOLM@STER 반짝임의 저편으로!) - 사실 본가의 멤버들은 너무도 당연해서 제하고 나니 역시 무비마스에 등장한 7명의 밀리마스 멤버들이 남았습니다. 그 중에서 역시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캐릭터는 카나였습니다. 성우가 키도라는것도 있었습니다만, 작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단 점이 크죠 아무래도. 물론 중간에 튀어버린 건 빼도 박도 못할 잘못입니다만, 결국엔 극복하고 아으로 나아간단건 아이마스에 적절했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메인이었기 때문에 눈에 띄었던 것도 있습니다만, 기존에 갖고 있던 호감과 맞물려서 무비마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로서 거듭났다고 생각되네요.

안쵸비&카르파쵸&페퍼로니 (걸스&판저 OVA) - 안치오의 3인방입니다. 총지휘관, 참모, 행동대장이라는 정석적인 구성입니다만, 행동대장이 바보라서 총지휘관이 고통받는 구조죠. 사실 안치오에서 1명을 고르려고 보니 셋 모두 활약도 뚜렷하고, 개성도 워낙 확고해서 누구 한 명만 고르는게 참 어렵다고 느껴서 결국 셋 모두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실질적인 OVA의 주역은 이 3명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하반기를 즐겁게 해준 작품을 하나만 고르라면 주저없이 야마노스스메를 꼽겠습니다.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었죠.


총평

일단 제가 본 애니의 숫자 자체가 많이 줄었다 보니 작년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인상에 남았던 게 적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올해는 TVA 중에서 영 뭔가 부족했던 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다고 생각되는 작품들이 하나같이 신작이라기보단 후속작 그것도 극장판이나 OVA에서 고른다는 거 자체가 비교적 쉬어가는 한 해였다는 느낌을 들게 하더군요.

2015년에는 이제 여유도 좀 생기고 작품수도 늘지 않을까 생각하긴 합니다만, 와우를 하는 한 무리일거란 생각도 드네요.
다만 내년엔 시작부터 데레애니라는 걸출한 작품이 기다리고 있어서 정작 보는 건 적어도 확실히 임팩트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끝맺음으로써 마침내 2014년을 정리하게 되네요.

역시 마무리는 올해의 투 탑이라고 생각하는 안치오편의 3인방 밖에 안 떠오르네요.

무비마스 BD가 와씁니다 덕덕덕덕 덕질라이프

계속 표지에 빌리를 두는 것도 싫고 간만에 포스팅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무비마스 BD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개봉은 오늘 오후에서야 했네요.


다른 분들 리뷰에도 많지만 일단 엄청 큽니다.

비교를 위해서 마나마스를 두었는데 대충봐도 크기가 느껴질 정도죠. 

두께 비교도 할까 했습니다만 크기 비교 자체는 많이들 하셨으니 패스하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구성품이죠.


안에 들어있는 것은 크게 3개입니다.

BD, 애니메이션 비주얼 북, 좀 흐릿하게 찍힌 무비마스 팬 북입니다.


특히 팬 북이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죠. 이전에 나온 애니마스 팬 북 특장판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습니다.

단순 두께는 애니마스 팬 북 쪽이 더 두껍지만은 규격을 비교하면 양은 무비마스 쪽이 더 많지 않나 싶네요.

팬 북 사진도 찍어볼까 했는데 거진 글씨 투성이라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원화 같은 것도 많이 실려있긴 했지만 말이죠. 시간날 때 꼼꼼히 읽어봐야겠더군요.


비주얼 북입니다. 슬쩍 보다가 맘에드는 걸로 한 컷 찍어 올렸습니다.

예전에 비주얼 컬렉션이 상하권으로 2권이나 나왔었기 대문에 뭐 대단한 거 있겠어 했습니다만,

그 사이에 또 일러가 엄청 많이 나왔다는 걸 체감하게 하네요.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무비마스 관련 일러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은 그 외에도 다양한 일러가 있더군요. 대표적으로 최근에 나온 GRE@TEST BEST!의 앨범 자켓 같은 것들 말이죠.


그리고 BD 케이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빨간 색이 특전 CD, 하얀 색이 무비마스 본편, 파란 색이 특전 DVD입니다.

본편이야 다들 아시겠고,

특전 CD는 애니마스 특전에도 있었던 PROJECT IDOL로 기존 곡의 리믹스 버전 3곡과 무비마스의 뒷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CD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전 DVD야 다들 아시는 코멘터리 토크죠. 볼 날이 기대됩니다.


이건 BD 케이스 뒷면의 일러입니다.

이미 예전에 공개된 거라 다들 보셨겠지만 그래도 한 컷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BD 케이스가 있습니다.

표지는 20대이신 사무원씨의 비키니입니다.

내용물은 재작년에 나왔던 PSP판 게임 샤이니 페스타에 들어있던 특전 애니메이션입니다.

게임을 샀었기 때문에 이미 다 봤었습니다만, BD 화질로 새로 나왔으니 다시 각잡고 감상해야죠.


그리고 제가 산 애니플렉스만의 특전이 있죠. 바로 무비마스의 복제 원화입니다. 저야 당연히 마코토를 골랐죠.

사실 처음엔 골판지 2장 안에 얇게 포장되어 있고, '이 안에 제품이 있습니다'라고 적혀있길래,

단순한 완충재인줄 알고 버리려고 했다가, 특전이 없다는 것에 당황해서 다른 분들 리뷰에 뭔가 단서가 없나 찾던 중에,

방치해놓던 완충재가 특전이란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버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아무튼 표지를 보고 있으면 치유됩니다.


표지를 열면 파일처럼 되어있습니다.

별 모양에 구멍이 뚫려있고 그 안에 든 파일의 색이 보이는 식입니다.

당연히 다른 아이돌이라면 다른 색의 별로 보이겠죠.

그리고 저 안에 여러 복제 원화들이 들어있습니다. 세어보니 총 10장이더라구요.


가장 맘에 들었던 2장입니다.

윗 일러는 극중극 네무리히메의 한 장면이고,

아랫 일러는 합숙에서의 마코유키 신입니다.

설명이 필요없이 둘 다 제 취향 직격이군요.



이렇게 간단.. 하진 않은 리뷰를 마쳤습니다.

확실히 무게만큼이나 구성도 푸짐했습니다. 정말이지 돈이 아깝지 않게 느껴지네요.

이제 저에게 남은 건 감상뿐이군요. BD나 DVD도 그렇지만, 책들까지 꼼꼼히 읽어보려면 한참 걸리지 않을가 싶네요.

애초에 글씨가 저렇게 많다보니 다 읽을 지도 의문입니다만..

어찌되었건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어? 주저리 주저리

흔한 반도의 공중파 TV 방송


빌리 헤링턴 진짜 수꼴

저거 맞는 건가 설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밋친자네 지구방위대의 이야기

35화 부제가 밋치의 방주일 때부터 짐작은 했지만

답 없는 중2병에

허술한 전투력에

근거 없는 허세력까지

완벽한 캐릭터야 정말

카치도키나 키와미 있는 코우타한테 덤비는 걸 보고 얘가 제정신인가 하는데

예고에선 메론 에너지들고 그냥 메론한테 쳐발쳐발

얜 정말 안 될거야

2013년 덕질 연말정산 덕덕덕덕 덕질라이프

1시즌 대표 애니는 역시 러브라이브가 아닐까 싶네요. 여파로 보나 뭘로 보나 말이죠.


다른 포스팅은 안 해도 한 해가 갈 때가 되면 연말 정산은 해줘야죠.
바쁘네 뭐네 해도 더쿠로서의 1년 삶을 되돌아보는 덴 이만한 게 없으니까요.

그런 전차로 올해도 정리를 해봤는데..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제대로 폭발했습니다.
올해의 특징을 보자면 완결작을 나중에 본 건 딱하나 하이스쿨 1기뿐이고, 나머진 시즌별로 리얼 타임으로 본 게 엄청났습니다.
뭐 그래도 마지막 시즌에 와서 줄이긴 했지만, 현재로서는 덕력이 최고조로 폭발한 해가 아니었나 싶네요.
당장 개수만 세어봐도 작년보다 10여 개 이상 넘는 거 같더라고요.

뭐 역시 덕질 정산의 시작은 올해 본 애니들이죠.
작년과 마찬가지로 좋았다고 생각한 건 볼드치면서 복습해 봤습니다.

2013년 이전 애니
하이스쿨 DxD - 사실 그냥 가슴애니라고만 생각해서 그렇게까지 기대 안 했는데, 어쩌다 2기가 나온다길래 관심이 가서 1기를 후딱 해치웠습니다. 거의 2기 직전에 

PSYCHO-PASS - 중반까지는 참 맘에 들었었는데, 마지막이 좀 미묘했습니다. 뭔가 제대로 끝났다는 느김도 안 들고.. 찝찝하다고 해야하나요. 후반부 반전 중에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반전들도 있었다는 점도 한몫하겠네요. 아무튼 작년에는 괜찮게 평가했었는데, 후반부가 아쉬웠습니다.

ROBOTICS;NOTES - 결국 뭐였는가 싶을 정도.. 끝까지 무슨 내용이었는지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리틀 버스터즈! - 뭐 여기 있긴 하지만 2기가 4분기에 있어서 결국 총평은 거기로 가겠지만서도, 무난하게 KEY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1기에서는 하루카 루트가 가장 충격도도 높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마기 - 마기 같은 경우엔 중반에 바르바드 이야기까지는 상당히 재밌긴 했지만, 신드리아 이야기에서 좀 처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것도 현재 2기가 방영 중이고 현재는 꽤 재밌게 보고 있으니 별 문제는 없지만요. 그리고 신드리아가 처진다고 했지만, 연홍옥이 좋아서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신세계로부터 - 연출이나 이런 면에서는 약간 불만이 있기도 했지만, 스토리가 굉장히 맘에 들었기 때문에 호평입니다. 특히 마지막의 그 반전과 스퀴라의 대사는 잊을 수가 없네요. 기회가 되면 꼭 원작 소설을 읽어 보고 싶습니다.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 나.. 나나밍 ㅠㅠ 뭔가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긴 했습니다만, 결국 나나밍이 망한 거 같다는 결론이라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뭐 별 수 없지만.. 이와는 별개로 커플로서 가장 맘에 들었던 조합은 역시 리타와 드래곤입니다. 리타의 적극적인 대시가 맘에 들었달까요. 뭐 그럭저럭 스토리도 맘에 들었고 괜찮은 애니였다고 생각합니다.

걸즈&판저 - 더이상 말이 필요없죠. 2012년 최고의 애니였습니다. 만은.. 밀려서 올해까지 방영을 했죠. 뭐 걸판은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한 번 보시죠. 특히 올해 방영한 장면 중 마우스 레이드와 미호vs마호의 4호vs티거는 최고였습니다. 애니 외적으로도 걸판 덕분에 군가에 맛을 들이게 된 걸 보면 저에게 있어서 엄청 영향력이 큰 애니였습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역시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2쿨로 올해는 2부 중후반부 내용이 방영되었죠. 애니도 애니지만 역시 죠죠 시리즈에 저를 입문시켜 준 어마어마한 작품이었습니다. 단적으로, 일본 여행에서 문고판으로 나온 박스판 죠죠 1-6부를 한방에 지르게 될 정도였으니까요. 걸판과 함께 2012년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애니였습니다.

사키 -saki- 아치가편 episode of side-A - 후반부 약간 남은 게 추가 방영으로 이루어졌죠. 뭐.. 내용 자체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역시 영상으로 보니 다르죠. 가장 애니라서 좋았던 점은 역시 아와이.. 사이토 치와가 참 좋죠.. 하하.. 그 외엔 그냥 평범하게 재밌었습니다.

2013년 1분기 애니
타마코마켓 - 쿄애니라서 보긴 봤습니다만.. 그냥 평이했다고 밖에 할 말은 없네요. 다만 안코와 쵸이는 맘에 들었고, 각자의 에피 또한 인상에 남았습니다. 철컹철컹인 거 같지만..

GJ부 - 은근히 평이 좀 엇갈리더라구요. 저로서도 미묘합니다. 일상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느낌인데, 딱 그 기분이었습니다. 재미가 없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닌데, 재미가 있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좀... 이란 느낌? 캐러면에서도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느낌이라.. 뭐 중학생 멤버들은 좀 더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그냥 그렇단 느낌이라.. 그냥 총체적으로 그냥 그랬습니다.. 칭찬이야 욕이야..

사사미 양@노력하지 않아 - 상당히 재밌게 봤던 작품입니다. 성우면에서 특히 좋았죠. 아스미스나 하나카나, 노나카도 좋았습니다만, 단연 최고였던 건 치와의 폭주 연기와 누누의 오친친... 내용면에서도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아무래도 전공이 전공이다보니 일본 신화에도 관심이 꽤 있는데 그거랑 비교해보는 맛도 쏠쏠하고, 덕덕스러운 모습도 상당히 빵빵터졌고..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작품이었네요.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 상당히 심플한 구도에 심플한 전개, 그러면서도 꽤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걸판처럼 스토리를 놓고 보자면 사실 굉장히 단순한 구도이긴 합니다만, 그 단순한 것을 이렇게 재밌게 풀어낼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충격적이었던 것은 역시 까마귀의 레이루.. 무난무난하게 2기가 나와줘도 될 것 같긴 합니다만 뭐 어떻게 될 지 모르죠. 암튼 정말 멋진 도킹그였습니다.

나는 친구가 적다 NEXT - 뭔가 많이 한 거 같긴 한데.. 그냥 그럭저럭이란 느낌? 뭔가 재밌었던 거 같긴 하지만 끝나고 나면 딱히 기억은 안 나는 그정도 애니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개인적으로 꽂히는 캐릭터도 없어서..

코토우라 양 - 멘붕물로 시작해서 러브코미디로 끝난 작품이죠. 꽤 저렴해보였습니다만, 의외로 빵빵터지면서 초반부가 쾌속. 중반부에도 엔딩곡으로 빵빵 터뜨려주었고, 후반부까지 무난하게 텐션을 유지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지막에 와서는 초반만한 파괴력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전체적으론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근데 판매량이 꽤...

마오유우 마왕용사 - 사실 첨엔 늑향을 기대하고 봤었는데.. 꽤 실망했다고 할까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이해가 안되고.. 건졌던 건 사와시로 여기사 정도 밖에 없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

문제아들이 이세계로부터 오는 것 같은데요? - 재밌는 거 같긴 한데 은근 집중이 안 된 작품이었습니다. 캐러도 좋고 소재도 괜찮았던 것 같긴 한데, 뭔가 하나 부족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특별편은 짧고 강해서 그런지 꽤 볼만했습니다.

D.C.III ~다 카포 III~ - 재밌었.. 다고 말하기엔 미묘한 느낌. 애초에 메인 히로인들 빼면 캐러 이름도 안 외워지고.. 뭔가 재밌어 질 거 같으니 끝난 느낌이라.. 전통의 SS 나오겠죠?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너무 수라장 - 한 마디로 정리가 가능하죠. '아이쨩 다이쇼리!' 물론 캐러로서는 치와와 쪽이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만.. 아이쨩 다이쇼리는 정말 하드 캐리의 대표적 사례죠. 처음엔 평범하게 재밌다 싶었습니다만, 확실히 아이가 나온 이후로 재미가 폭발했다고 생각합니다.

미나미가 ~다녀왔어~ - 오랜만에 돌아온 미나미가. 3기에 비해선 확실히 좋았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최고는 바베큐의 노래였죠. 역시 미나미가에서 가장 빵빵터뜨리는 건 호사카였다고 생각합니다. 4기가 괜찮았으니, 이제 5기가.. 나올까요.. 

러브라이브! - 올해 엄청나게 이 바닥을 휩쓴 작품이죠. 뭐 럽라야 굳이 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 않나 싶네요. 전체적으로 대만족이었고 아이마스에 이어서 꽤 열중하게 되었던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역시 마지막 전개가 좀 미묘했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 싶지만 뭐 아래에 더 막나가는 게 워낙 많으니 별로 단점으로도 안 여겨집니다. 참고로 전 우미가 젤 좋더라구요 하하.. 조만간 나올 2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푸치마스 - 뭐 진하게 하긴 했지만 사실 5분은 고사하고 1분짜리였기 때문에.. 대신 월화수목금 매일해서 쭉 볼 수 있었던 것은 참 좋았어요. 그리고 전 푸치마스 전권을 구매했죠 하하. 얘도 2기가 나온다고 했는데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야마노스스메 - 5분짜리기도 하고 해서 사실 별 생각없이 봤는데 평범하게 재밌더라구요. 아스미스랑 이구치 둘이서 참 재밌게 이어갔던 것 같습니다. 딱 5분짜리에 특화되었다고 할까요. 2기가 나온다던데 또 봐야죠.

만걸 - 역시 5분짜리 애니. 소재가 꽤 재밌긴 했는데, 푸치마스나 야마노스스메가 꽤 좋았던 데 비해서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냥 그정도였던 것 같네요.

2013년 2분기 애니
기어와라! 냐루코 양 W - 역시 덕질 패러디의 끝을 보여준 작품이죠. 거기다 쉬지 않는 폭풍 텐션의 아스미스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한자기 아쉬운 게 있었다면 1기 때도 느낀 거지만 초반에 엄청나게 올려놓은 분위기가 중반이 넘어가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이게 고질적인 문제인지.. 초반이 너무 분위기가 살아서 그런 건지 좀 아쉽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해도 워낙 기본이 좋아서 좋지만요.

하야테처럼! Cuties - 극장판에 이어서 3기가 워낙 망해서 4기는 기대도 안 했는데.. 안 하길 잘했어요. 것보다 안하고 보니 차라리 좀 나았던 거 같네요. 물론 3기보다 기본적으로 낫긴 했지만.. 애초에 3기보다 못하면 것도 그것대로 문제지만.. 그래도 뭐 그렇게재밌었다고는...

유유시키 - 옴니버스형 일상물의 고질적 문제가 느껴진 작품이었습니다. 재밌긴 한데 기복이 좀 있어서 재밌을 땐 확 재밌다가, 없을 땐 또 바로 집중이 안 되고.. 올해 본 일상물 중에선 가장 아쉬웠던 작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게 괜찮은 게 많았던 해인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되어 있다 - 오레가이루는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물건이 걸린 아주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캐릭터면에서도 2분기의 특징인지 여동생인 코마치가 활약을 했고, 거기에 토츠카라는 엄청난 캐릭터가 활약해주었죠. 거기에 하나를 더 보태보자면 아즈밍이 맡은 학생회장도 꽤 맘에 들었습니다. 스토리 면에서도 초반엔 약간 미묘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만,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후로는 상당히 흥미진진했습니다. 특히 하치만의 비뚤어진 해결 방식은 상당히 맘에 들더라구요. OVA도 상당히 재밌었고 전체적으로 꽤 맘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포토카노 - 처음엔 이것저것 많이 기대했는데, 결론은 그냥 아마가미의 하위호환이 아닌가 싶네요. 별로 벽을 치고 싶지도 않았고.. 그냥 그랬습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 볼드를 치긴 했지만 이건 진짜 평가가 애매합니다. 전반부의 시스터즈는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금서 애니에서는 진짜 지루하다고 느꼈던 장면들까지도 멋지게 처리되었고, 식봉이나 아이템도 맘에 들게 묘사되었으니까요.. 근데 사일런트 파티가.. 사실 이야기 전개, 그러니까 속칭 신파극 전개는 개인적으론 취향인 스토리입니다. 전개 자체는 큰 불만이 없어요. 근데 너무 오버해서 기존의 설정도 씹어먹는다는 게 문제죠. 파워드 슈츠와 저지먼트의 싸움은 진짜............. 후반부에서 건질 건 역시 페브리랑 머 정식은 아니라도 3,4위의 공동전선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사실 후자도 저니까 좋아하지 맘에 안 들어 할 사람 많을 것 같지만요.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 2분기에서 가장마음에 든 작품이었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2분기는 여동생 무쌍이란 느낌이 강했는데 그 중에서도 오구라 유이의 츠키코는 그야말로 발군이었습니다. 뭐 좀 지루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저로선 스토리 전개도 무난하게 괜찮았고, 캐릭터들도 개성있고 좋았기에 대만족입니다. 특히 요우토와 츠키코가 과거로 갔던 에피는 정말 잊을 수 없네요.

데이트 어 라이브 - 마찬가지 여동생이 활약한 물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그냥 평범한 정도가 아닐까 싶지만, 이런 물건은 캐러만 좋아도 먹고 들어가서 그리 중요하진 않은 것 같네요. 요시노도 좋았고, 토우카도 꽤 맘에 들었고 OAD에서도 많이 활약해줬습니다만, 그래도 데어라의 핵심은 코토리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친남매는 결혼 못 하잖아'는 정말.. 작년 오니아이 이래로 최고의 브라콘 대사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2기가 나올 거라 하니 기대해 봅니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 여동생물로는 역시 이 시즌의 정점을 찍은 물건이 아닐까요. 뭐 개인적으론 키리노보단 아야세파이긴 합니다만, 어느 쪽이건 맘에 드니까 아무래도 좋습니다 하하. 뭐 엔딩에 대해선 의견이 많긴 합니다만, 저로선 맘에 들지는 않아도 이정도면 인정할 수 있다 정도? 애초에 책으로 한두권 정도만 더 나와서 후반부의 너무 급격한 전개만 보완해주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정도였습니다. 뭐 아무튼 재미있었다는 건 부정하지 못하겠군요.

진격의 거인 -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만, 그건 다른 사람들 이야기고.. 전 뭐 그렇게까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네요. 그냥 볼만하다 정도? 뭐 그렇습니다. 딱히 더 쓰고 싶은 말도 없네요..

RDG 레드 데이터 걸 - 이건.. 솔직히 말해서 끝까지 뭔 내용인지 몰랐어요. 그러니까.. 세계관부터 스토리까지 이해가 되는게 없어서.. 그냥 안습.. 어떻게 봤나 싶을 정도입니다.

아이우라 - 뭐 무난한 5분짜리? 앞서 말한 만걸처럼 그냥 그정도였던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야카와 가의 공복 - 이것도.. 럭스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보긴 했습니다만.. 사실 1학년 패밀리가 더 좋았던 저로선 그리 큰 반가움도 없었던 거 같고.. 그냥 그랬구나 정도?

2013년 3분기 애니
개와 가위는 쓰기 나름 - 에.. 어.. 음.. 이거 왜 봤지.. 하고 생각해보면 성우 때매 봤구나 싶습니다. 마도령이랑 아스미스가 없었으면 절대 안 봤을 겁니다 분명..

내가 인기가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가 나빠 - 이건 뭐.. 볼 때 마다 눈물이 추적추적.. 뭐 어찌보면 영원히 고통받도록 만들어진 캐릭터긴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노나카 캐러가 참 좋았습니다. 너무 천사네요. 그리고 6화에 나츠마츠리.. 그 명곡을 이렇게 쓰다니.. 참혹하기 짝이 없군요..

은수저 Silver Spoon - 농촌 애니 같은데, 사실 농촌은 다음 시즌에 더 농촌농촌한 게 나와서 은수저의 이미지는 결국 먹방으로 남았습니다. 뭐 하치켄의 성장이야기 같은 게 나온 거 같긴 하지만, 결국 먹는 거 였다구요. 특히 화덕피자 에피는 최고였습니다. 흑흑 먹고 싶어요. 먹방 이야기 밖에 안 한 거 같지만, 결국 먹방이 젤 기억에 남았으니 별 수 없죠. 곧 2기가 시작하는데 또 즐거운 먹방을 기대합니다.

스텔라 여학원 고등과 C3부 - ........ 분명히.. 전 처음에 기대를 했거든요. 성우 측면에서도 사와시롱에 사이토 치와가 나오고.. 소재면에서도 꽤나 맘에 들었고.. 거기에 1,2화 전개도 망상이 약간 무리수가 있긴 했어도 꽤나 맘에 들었었는데.. 그런데................ 일본에 여행갔을 때 원작을 사와서 봤는데 이건 애니 만든 쪽의 문제라구요. 원작은 전혀 그런 것 없는데! 정말이지 개인적으론 올해 워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건 진짜 심하잖아요.. 멀쩡한 애 하나를 완전 개년을 만들어 놓고.. 정말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건지 물어보고 싶을 정돕니다.

로젠메이든 (2013) - 로젠도 워낙 오랜만에 돌아오는 거라 관심도가 높았는데, 뭐 그냥 무난하게 로젠답다는 느낌. 처음엔 인형들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해서 뭔가 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괜찮더라구요. 제대로 된 제7의 돌이 나와서 그것도 좋았고.. 하지만 뭐 그냥 그정도였습니다. 애초에 엄청 빠져있었다거나 하는 작품이 아니긴 했습니다만, 뭐 그냥 그정도였습니다.

연애랩 - 이것도 그다지 기대를 안 했는데 제대로 폭발해 준 물건입니다. 와일드한 그대 리코와 후지공주 마키의 폭발하는 개그가 일단 일품이었죠. 거기에 마키 마키오라던가 소녀 리코까지 뜨면서 제대로 빵빵 터졌습니다. 그렇게 폭발하면서도 훈훈한 모습이 이어지는 걸 보면 완급조절도 잘 되었다고 봅니다. 특히 누누가 메인으로 나오는 걸론 정말 최초 같아서 그것도 좋았고요. 전체적으로 대만족입니다. 빨리 2기나 나와주면 좋겠네요. 나올지.. 는 모르지만..

초차원 게임 넵튠 THE ANIMATION - 사실 이건 내용보단 성우 때문에 보게 되었죠. 내용은 그냥 평이했지만, 역시 성우가 먹여살린 애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게 그렇잖아요.. 타나카 여사에 홋쨩에, 밍고스에 키타에리에 아스미스에 사토 리나에.. 유이카오리에 하나카나에 유우키 아오이에.. 후.. 그거만으로 충분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스토리도 그리 지루하다는 생각이 안 들고.. 볼드 치기엔 부족하지만, 뭐 충분히 좋았다고 봅니다.

전희절창 심포기어 G - 본격 마리아 멘붕기. 이자 용자왕 히비키 각성기. 이자 유키네쨩의 하드 캐리가 눈부신 애니였습니다. 딴 건 모르겠고 진짜 마지막에 기억나는 게 BANG! 이라는 점에서 더 설명이 필요할까 싶네요. 좀 붙여보면 벨 박사는 상상 이상으로 찌질했고, 달로 가는 건 대충격이었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고 크리스가 기엽다는 거죠. 하하. 진짜 크리스 하나만으로 애니 평가가 하늘로 치솟은 좋은 작품입니다.

귀가부 활동 기록 - 후.. 이것도 진짜 참.. 어쩌다 보게 되었는지.. 아니 뭐 키도 이부키에 낚여서 봤는데.. 사실 재미가 없었냐고 하면 간간이 괜찮은 것도 있긴 했고.. 애초에 이 시즌엔 개가위랑 C3부라는 답 안 나오는 게 2개나 있어서 오히려 좀 나았다고 생각하는데.. 뭐 암튼 이것도 여러 의미로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금빛 모자이크 - 이것도 일상물로서 올해 빛났던 작품입니다. 일본과 영국의 만남, 그것도 일본 매니아 영국인과 영국 매니아 일본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조합이었습니다. 초반부에는 전체적으로 잔잔한 에피 위주였다가, 카렌이 나온 후부터는 탄력받아서 기복이 조절되면서 훨씬 풍부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아야야의 기여움과 요우코와 카렌의 텐션이 더해지면서 무난무난하면서도 집중도를 유지해주는 물건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이것도 원작을 일본에서 전부 업어왔.. 는데 귀국해서 보니 정발을 했더라구요.. 뭐 아무래도 좋지만.. 아무튼 3시즌에서는 연애랩과 함께 투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로큐브! SS - 로리로리한 농구부죠. 이번엔 어느 정도 성장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6학년 팀보다는 새로이 조직된 5학년 팀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거기다가 새로 등장한 상대팀의 성장이 덧붙여졌죠. 라고는 해도 사실 거의 이것도 캐러 위주의 물건이긴 하지만요. 스포츠물로서는 뭐 좀 부족할지 몰라도 그냥저냥 보기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 원래 별로 볼 생각이 없었는데 여기저기서 호평하는 달빠들이 나와서 어쩌다보니 보게되었습니다. 내용은.. 뭐 그럭저럭이란 느낌? 그렇게 재밌었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그렇게 별로였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아닌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노가타리 시리즈 세컨드 시즌 - 음 이거 별로 안 좋게 평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론 퍼스트 시즌보다 더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퍼스트 시즌에서는 미묘한 미봉책 같았던 느낌이 하나씩 완전히 끝난다는 느낌? 그리고 사실 뭐 길게 써봤자 가장 인상깊었던 건 결국 오토리였습니다.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나데코라는 캐릭터를 완전히 바꾸어 버렸죠. 전 오히려 그게 맘에 들었습니다. 하나카나의 연기도 귀여움 만이 아니라 거친 연기가 꽤 좋았고요. 예전에 광란가족에서 보여준 다크 유우카 같은 연기를 간만에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뭐 결말도 납득할 만한 것이었고요. 마침 주변에 만화가 키시베 로한도 있었고.... 아무튼 저로선 굉장히 맘에 들었다고 밖에 할 수 없네요. 다만 한 가지 파이어 시스터즈(특히 언니쪽) 비중이 작은 건 좀 아쉽지만.. 별 수 없죠 그거야..

하이스쿨 DxD NEW - 이거 좀 고민을 하긴 했지만, 볼드에는 못 미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꽤 재밌게 봤던 건 사실입니다. 다만 초반엔 키바 중심으로 너무 진지하게 흘러가서 약간 하이스쿨 답지 않다고 느꼈지만, 그럭저럭 볼만했고, 후반부에 이르러선 적절한 개그와 적절한 에로와 적절한 진지함이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도 뭐 최애캐인 아시아를 위시해서 리아스나 코네코, 아케노, 거기에 새로 등장한 제노비아나 이리나나 전부 괜찮았다고 봅니다. 3기 나오겠죠?

2013년 4분기 애니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2 - 뭐.. 캐릭터 팔아먹는 걸로 유명한 IS죠. 스토리는 논외. 너무 뭐 할 말이 없습니다. 기존의 캐릭터들도 변함없이 고자 이치카 때문에 고생이 많지만 새로이 사라시키 자매라는 라이벌까지 가세해서 더 힘들어졌죠. 긴말 안 하고 그냥 캐릭터로 먹고사는 작품이고 그런 작품에서 캐릭터가 맘에 들었으니 괜찮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기존에 좋았던 샤르나 라우라에 더해서 타테나시가 정말 엄청났다고 생각합니다.

경계의 저편 - 이것도 엔딩 때문에 말이 많죠. 사실 거기서 미라이가 살아오는 전개 자체는 저도 뭐 그닥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아무래도 좋고.. 그냥 쿄애니 특유의 화려한 작화와 치하라의 미츠키와 타네다의 미라이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는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반대로 말하면 첨부터 스토리는 크게 기대를 안 했단 게 되어버리지만.. 워낙 쿄애니가 직접 손댄 물건은 스토리가 안습했기 때문에 오히려 별로 기대를 안 했다고 보는 게 맞겠죠.

논논비요리 - 냥파스! 일상물로 이정도까지 만들기 쉽지 않은데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앞 시즌의 연애랩, 킨모자와 함께 올해 일상물의 트로이카가 아닐까 싶네요. 코마쨩이나 나츠미, 렌쫑, 호타룽 모두 개성도 뚜렷하고, 특히 시골이라는 배경을 잘 살려서, 시골 특유의 분위기가 평화로운 일상물 자체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간간이 막과자집이라던가, 선생이라던가, 적절하게 보조 캐릭터가 나와서 분위기가 너무 치우치지 않게도 조절해주었고요. 긴 말 할 것도 없이 이번 시즌 단연 최고의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 뇌내 선택지가, 학원 러브코미디를 전력으로 방해하고 있다 - 뭔가 제목이 엄청 길어서 눈에 띄었습니다. 첨엔 별로 생각없다가, 캐릭터 조형을 보고 보게 되었는데.. 유키히라가 생각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초반에 대쇼크. 거기에 쇼콜라도 대쇼크. 그래도 개그물로서는 무난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리틀 버스터즈! ~Refrain~ - 1기에 이어서 이번 시즌에 끝을 냈습니다. 초반에 유이코가 굉장이 멋지게 등장하면서 집중하게 만들다가, 중간에 이게 뭔가 싶었다가, 후반에 설정이 전부 설명되고 나니 굉장히 키 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아무래도 설명이 좀 적다보니 집중이 떨어지는 부분은 아쉬웠지만, 이야기 자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재밌게 봤다고 평하고 싶네요.

세계에서 가장 강해지고 싶어! - 이것도 어느 정도 성우에게 낚여서 보게 된 건데.. 참.. 레슬링같은데 야겜같은 이 느낌이란.. 혼자가 아니면 보기가 꺼려질 정도더라구요. 스토리도.. 레슬링 엄청 위험한데 제대로 훈련도 안 된 애를 곧바로 쓴다거나 하는 참 당황스런 전개를 이어나가서 영.. 한때 레슬링을 엄청 봤었는데, 반갑기도 하고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아스미스캐가 보여준 반전은 참 예상대로지만 그럭저럭 맘에는 들었습니다. 것보다 레슬링도 하고 아이돌도 하라고 하는 세계챔피언이 치아킹이라 설득력이 높았습니다. 그외엔 딱히 기억나는 것도 없는 무난한 물건이었다고 생각해요. 

왈큐레 로만체 - 약간 고민했지만 뭐 전체적으로 재밌었으니 적절한 볼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에로게 원작인 애니 중에서 괜찮다 싶은 게 정말 드문데, 이 작품은 확실히 재밌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 손을 대게 된 것은 나카무라와 밍고스에 낚인 것에 더해서, 마상창시합이라는 아주 독특한 소재라는 이유였습니다. 한가지 맘에 안 드는 건 남주의 존재 이유라던가 고뇌같은 게 거의 안 다루어졌다는 점이긴 한데, 히로인들은 그에 비해서 다들 제대로 비중도 있고, 고민들도 해결이 되어서 결국 남주가 쩌리라는 사소한 문제는 아무래도 좋았습니다. 엔딩도 누군가가 희생되지 않고 무난히 간 거 같으니 좋은 걸... 까요?

2013년 4분기 애니(미완결)
골든 타임 -GOLDEN TIME- - 아마가미 이후로 벽파괴의 최고봉에 등극한 애니죠. 첨부터 느낀 거지만 코코는 정말.. 최고의 히로인인 것 같아요. 뭐 약간의 판타지가 가미되어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스무스한 전개를 보여줘서 꽤 만족합니다. 다만 린다는 언제나 영고라서 ㅠㅠ 앞으로도 코코와 반리의 폭발하는 애정을 보는 맛에 보겠지요. 진짜 코코같은 캐러에 홋쨩이라니 이건 최고라고 밖에 말 할 수 없어요.

시작의 일보 THE FIGHTING! Rising - 뭐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죠. 지금 하고 있는 사와무라 전은 일보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명대결이기도 하고요. 특히 믹신의 사와무라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싸이코패스스러움이 잘 느껴진달까요. 이제 슬슬 경기는 최고조에 달할 텐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참 기대됩니다. 다만 그 반동인지 시마부쿠로 전은 거의 칼질당한 채로 나왔다는 게 많이 아쉽더군요.

마기 The Kingdom of Magic - 마기 2기입니다. 1기에서 마지막의 신드리아편이 그닥이라고 했는데, 여행을 시작하면서부터 다시 꽤 재밌더군요. 현재까지는 역시 백룡의 역변이 가장 주목되고, 나머지 알라딘 알리바바 모르 모두 성장의 코스를 밟고 있으니 앞으로 어떤 큰 사건이 닥칠 지가 기대됩니다. 

OVA/극장판/특별편
네코모노가타리 흑 - 퍼스트 시즌의 마지막 작품.. 이어야하는데 키즈모노가 아직 안 나와서.. 아무튼 뭐 골든위크에 있었던 하네카와의 이야기죠. 뭐 이야기 자체는 소설로 다 읽은 거고.. 연출도 매번 보던 모노가타리.. 그리고 사실 세컨드 시즌이 개인적으론 더 좋았다고 생각하다보니.. 그냥 그럭저럭이었던 것 같네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리즈 자체가 기본적으로 재밌긴 하지만요.

히다마리 스케치X사에·히로 졸업편 - PV가 떴을 때 부터 상당히 기대 만발이었던 그 에피입니다. 드디어 나와주었죠. 무진장 재밌었습니다. 히다마리다움이 잘 살아있던 멋진 에피였습니다. 졸업이라는 소재를 어느 정도 밝으면서도 잔잔하게 마무리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사에와 히로의 퇴장은 아쉽지만 5기 나오겠죠? 이제 최고참이 된 유노치와 미야의 모습이 보고 싶네요.

극장판 꽃이 피는 첫걸음 - 이것도 꽤 맘에 들었습니다. 주인공은 오하나를 가장한 사츠키였죠. 오하나가 겪고 있는 고민이 사츠키의 고민이었고, 사츠키가 극복한 걸 보고 오하나도 성장해나간다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하나이로다운 스토리였습니다. 좀 충격적이었던 것은 오하나의 아버지.. 설마했는데 사츠키다운 결혼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TVA에서 워낙 막장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좀 그랬긴 한데, 확실히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오하나도 엄마를 따라가겠죠. 확실히 극장판에 어울리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포켓몬스터 THE ORIGIN - 이거 엄청 기대했는데.. 역시 그 분량으로 그 많은 스토리를 다 채우는 건 무리였죠. 그래도 역시 1세대의 하이라이트인 간지폭풍 비주기가 나온 건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엔 무난무난했는데.. 마지막의 충격과 공포의 메가진화... 아니 뭐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지만 좀 쇼크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제대로 한 1,2쿨 짜리로 만들어주면 좋을 거 같은데 말이죠.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비주기가 잘 나와서 그것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 - 뭔가 보긴 봤는데 뭘 봤는가 기억이 가물가물.... 그냥 금서구나 싶었고, 스테일과 미사카와 액셀이라는 꿈의 트리오가 나오기도 하는구나 싶었고, 우주구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닥 맘에 들진 않더라구요.

베르세크르 황금시대편 III 강림 - 충격과 공포의 정사신을 보여준 2편에 이어서 역시 괜히 19금이 아니란 걸 적나라하게 보여준 3편입니다. 진짜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에, 퍼킹같은 페무토의 강간이라던가.. 원작의 어두움과 음울함을 제대로 살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제부터 재밌어지는데.. 뒷편이 나오려나요..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 올해의 애니로 뽑으라면 주저없이 뽑을 겁니다. 사실 첨에 안 보려고 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보게 된 건데, 결과적으론 정말 잘 봤다고 생각합니다. 팬서비스 측면이 강한 초반부, 사건이 고조되고 특히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중반부, 모든 게 밝혀지고 대미를 장식하는 후반부, 그리고 뒤통수 때리는 막판의 반전까지. 정말 놓칠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면에서도 사실 엄청 강하단 걸 보여준 마미와 더 말할 필요도 없는 드디어 잡았다의 여왕호무, 큐베를 능욕한 마도갓. 그리고 사야카와의 훈훈한 커플링을 보여준 쿄코땅과 스탠드사가 되어 돌아온 사야카까지. 거기에 신캐러로 추가된 나기사. 전부 잘 뽑혔습니다. 물론 비중면에선 아무래도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그건 설정이라던가 전개상 어쩔 수 없는 부분임을 감안하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특히 사야카빠로서 TVA 및 전후편에서 고통받았던 걸 생각하면 정말 구원받은 기분입니다. 뭐 쓸 말이 더 있지만 뭐 이쯤하죠. 아무튼 정말 이 작품은 올해 최고였습니다.

드래곤 볼 Z 신과 신 BATTLE OF GODS - 간만에 돌아온 드래곤 볼. 여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죠. 무려 오공이 패배하는 전개! 이래저래 무인편의 맛과 Z의 맛이 모두 살아있던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토리야마 본인이 직접 관여한 물건이기도 하고요. 역시 제일 좋았던 건 팡 떡밥과 베지터의 활약. 드래곤 볼의 영원한 콩라인이었던 베지터가 일시적으로 오공을 능가하고, 거기다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빙고의 노래까지.. 말 그대로 드래곤 볼 팬으로서 대만족한 작품이었습니다. 후속작 떡밥도 내주었으니 또 나와주겠죠?

그래서 나는, H를 할 수 없다 OAD - 에.. 보긴 봤는데 원작 자체가 워낙 미묘해서.. 사실 보고도 굳이 찾아 볼 이유가 있었나 싶을 정도... 뭐 그렇다구요..

이 중에 한 명, 여동생이 있다! OAD - 마찬가지의 느낌이긴 했습니다만은, 그래도 위의 작품보다는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은 역시 굳이 찾아서 볼 이유가 있었나 싶긴 하더라구요...

ToLoveる 다크니스 OAD - 야부키 선생님의 파워한 원작을 제대로 살리기엔 너무 어렵지만 그래도 재밌다는 건 변함없죠. 특히 이번에 나온 에피는 야미캉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다크니스 최고의 캐릭터는 야미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간간이라도 나와주는 걸 보니 다크니스 언젠가 2기를 해줄 거 같기도 한데 말이죠..

침략! 오징어소녀 OAD - 사실 이거 안 본 줄 알고 얼마전에 다시 구해서 봤는데 봤던거라서 충격이었습니다. 뭐 이카무스메가 귀엽다는 걸로 모든 설명은 충분하지 않나 싶네요.

아빠 말 좀 들어라! OAD - 이거 엄청 간만에 봤죠. 어쩌다 우연히 나왔다는 걸 알게 되어 봤습니다만, 역시 파파키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편으로 소라, 미우, 히나가 각각 하나씩 있었는데, 뭐 역시 전 미우가 제일 좋더라구요. 키타에리 버프도 있고.. OAD들 중에는 젤 괜찮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만.. 이건 TVA가 꽤 미묘했기 때매 2기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긴 하네요.

2시즌은 의외로 고르기가 힘들었습니다만, 가진 이미지가 일천한지라 결국 헨네코로 뽑았습니다.


캐릭터

올해 인상깊었던 캐릭터도 꽤 많았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맘에 들었던 캐릭터를 뽑아봤습니다. 뭐 작년이나 그 이전부터 눈에 띄었던 캐릭터도 많았지만 역시 새로 주목하게 된 캐러도 만만찮더군요. 뭐 너무 길어질지도 모르니 작품이 같은 애들은 모으는 쪽으로 해보았습니다.

니시즈미 미호&마호 (걸즈&판저) - 뭐 걸판 후반부는 역시 이 둘의 무대였죠. 작년엔 유카링을 1순위로 꼽았습니다만, 이번엔 뭐 둘의 활약이 워낙 뛰어나서 이견이 없네요. 특히 마지막의 4호vs티거의 1:1은 잊을 수 없죠. 뭐 사실 이 둘의 조합을 하게 된 이유는 프리퀄인 리틀 아미의 영향이 꽤 크긴 합니다만, 적어도 11, 12화에서는 이 둘이 주역이었다는 걸 부정할 순 없지 않을까 싶네요.

사에구사 와카바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 레드나 블루나 블랙이나 옐로를 다 냅두고 그린을 지목한 건 역시 그린이 제 맘에 가장 직격이었으니까가 아닐까요. 뭐 사실 까마귀를 할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만은.. 제가 좋아하는 활기차면서도 은근 고지식한 면이 보이고, 그러면서도 멋진 캐릭터라는 점에서 직격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소노다 우미 (러브라이브!) - 뭐 뮤즈 9명 모두 마음에 들지만 역시 전 우미파입니다. 갭모에가 엄청 크다고 해야할까요. 에리치가 오기 전엔 거의 유일한 정상인(...)으로 고생이 많았지만, 그런면이 맘에 들었습니다. 근데.. 근데.. 6th싱글 순위가.. 대체 왜 떨어진거죠 우미는 ㅠㅠ

히키가야 코마치&토츠카 사이카 (오레가이루) - 이 여동생도 아래의 츠키코와 함께 최고의 여동생급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저런 여동생이 있으면 좋겠지만 2D니까 좋은거죠 하하.. 그리고 토츠카는 고민을 하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 이 바닥에서 남캔지 여캔지가 중요했습니까 귀여우면 그만이죠 하하.. 

미사카 미코토 (초전자포) - 뭐 긴 말이 필요한가요. 시스터즈 편에서의 그 엄청난 활약은 직접 보셔야만 압니다. 뭐 따지고 보면 마무리는 어딘가의 이매진 브레이커가 하긴 했습니다만은.. 시스터즈 편의 그 멘붕할만한 상황을 보고 있으면 미사카를 응원하지 않을 수 없게 되죠. 애초에 다른 애들처럼 안 망가진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거기에 상황이 끝난 후에는 쿠키를 구워주는데.. 거기서도 엄청난 갭모에가.. 이건 뭐 더 말 할 필요가 없죠.

츠츠카쿠시 츠키코&츠쿠시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 이 자매도 꽤나 맘에 들었습니다. 츠키코는 안 그럴 것 같은데 은근히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게 의외로.. 특히 10년 전의 요우토를 보고 하는 발언은.. 츠키코도 정상은 아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언니 쪽은.. 그냥 바보가 아닐까 싶긴 한데, 그게 또 맘에 들었단 말이죠. 정말이지 어머님까지 합쳐서 환상의 가족이 아니었나 싶네요.

쿠라하시 리코 (연애랩) - 역시 러브라보의 핵심은 리코죠. 누가봐도 완벽한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 속에서 소녀스러움이 잘 보이는 법이죠. 그런 의미에서 소녀리코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진지할 땐 또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요. 아니 이건 좀 더 남자같기도 하고.. 묘하게 키쿠치 마코토가 오버랩되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러브라보는 리코로 설명이 끝난다고 생각되네요.

쿠죠 카렌 (금빛 모자이크) - 킨모자의 텐션을 책임지는 건 역시 카렌이죠. 어찌보면 트러블 메이커입니다만, 그래도 절대 미워할 수 없는 타입의 캐릭터죠. 오히려 순수한 아이라는 의미의 악동이란 이미지로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그 특유의 ~데스라는 말투도 정말 맘에 들었고요. 뭐 생각해보면 하프에다가 원래는 영국에서 살았으니 당연한 말투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센고쿠 나데코 (모노가타리 세컨드 시즌) - 나데코 자체는 원래도 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만, 역시 여기서 나데코를 고르게 된 이유는 망상 익스프레스와 오토리모노가타리에서의 전혀 다른 모습의 나데코 덕분입니다. 기존의 '귀여운' 나데코랑 신이 된 후의 '천진난만한' 나데코도 좋지만, 역시 '웃센다요'로 느끼게 된 본심 폭발한 나데코가 가장 맘에 드네요. 기존의 캐릭터성을 파괴하는데서 나오는 매력이라고 해야할까요. 그게 제대로 느껴졌다고 생각합니다. 뭐.. 앞으론 나올 일이 없을 거 같긴 하지만요..

사라시키 타테나시 (IS 2) - 2기들어서 새로 나온 등장인물 중 하나죠. 전형적인 완전무결 교내최강인 학생회장 캐릭터입니다. 사실 첨에는 식상한 타입이기도하고 샤르나 라우라를 위시한 다른 히로인들이 꽤나 괜찮아서 크게 기대를 안 했습니다만 말그대로 엄청나더라구요. 사이토 치와를 다시 보게 된 제1순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히로인도 좋았지만 역시 2기에서 가장 파괴력있는 건 이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코시가야 코마리&이치죠 호타루&코시가야 나츠미&미야우치 렌게 (논논비요리) - 어쩔까 고민을 좀 하다가 결국 네 명을 전부 씁니다. 확실히 가장 좋았던 건 코마쨩입니다. 마침 아스미스겠다 포푸라의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그 영고의 느낌이란.. 그런 코마쨩에 하아하아하는 호타룽도 참 귀여웠습니다. 특히 마지막화의 아앙에 격침된 건 ㅠㅠ 나츠미는 역시 그 비디오가 인상적이었죠. 로리 나츠미의 그 발언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렌쫑.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냥파스 하나로 이번 시즌 최고 유행어를 만들어 내었죠. 아무래도 다른 애들보다 어리다보니 훨씬 순진무구함이 눈에 띄었습니다. 정말 이 4명은 꼭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카가 코코 (골든 타임) - 말이 필요없는 요물이죠. 아마가미, 그것도 하루카 편 정도나 되어야 이 오글거림에 비견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보고 있으면 옆에서 벽이 하나씩 무너질 퀄리티죠. 내년엔 또 얼마나 많은 오글거림을 선사할 지 벌써부터 엄청 기대중입니다.

미키 사야카&아케미 호무라 (마마마 반역의 이야기) - 우선 스탠드사가 되어서 돌아온 사야카쨩. 멘붕과 안습의 전작에 대한 보상인지 몰라도 말 그대로 간지포풍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뭐 전투 장면도 상당히 좋았습니다만은, 역시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전장에서 기억을 되찾은 쿄코와 등맞대고 손잡던 장면입니다. TVA부터 돌고 돌아서 드디어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되었다는 걸 단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호무라.. 정말 이런 뒤통수는 예상을 못 했네요. 애초에 모든 사전정보를 차단하고 갔었고 극전개도 약간의 암시는 주었어도 바로 다른 데로 관심이 쏠리게 만들어서 더욱 충격이었습니다. 그렇게 안경호무에서 호무호무를 거쳐 리본호무가 되었다가 고스호무가 되었으나 결국은.. 이건 꼭 BD를 사야할 것 같습니다.

3분기의 투탑이라곤 했지만 개인적으론 역시 킨모자의 손을 더 들어주고 싶네요.

음악

작년엔 음악은 안 다루었습니다만, 올해는 꽤 맘에 드는 노래가 많이 나와서 말이죠. 너무 많이 고르는 것도 그래서 시즌별로 애니랑 가장 잘 맞았다고 느낀 곡들만해서 극장판분야까지 5곡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START:DASH!! (러브라이브!) - 애니로 처음접한 저로서는 이 곡이 가장 러브라이브에서 의미있는 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래가사 또한 뮤즈의 시작이라는 곡으로서 가장 잘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애니의 엔딩도 깔끔하게 이 곡으로 맺었죠. 제 감상으로는 애니마스에서 READY가 차지하는 역할을 갖는 곡이 아닌가 싶네요.

Sister's noise (초전자포) - 전통의 프립사이드 곡입니다. 이 곡을 고른 이유는 역시 가사 때문입니다. 제목부터 시스터즈를 주제로 했다는 걸 암시하는데요, 시스터즈에 대한 미사카의 기분 혹은 감정을 상당히 잘 묘사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터즈 편의 주제가로서 이만한 노래가 또 있을까 싶네요.

망상 익스프레스 (오토리모노가타리) - 그야말로 연애 서큘레이션의 딮 다크 버전이라고 볼 수있는 곡이죠. 처음 이 곡이 나왔을 때는 그야말로 쇼크였습니다. 그리고 연애 서큘레이션 영상과 비교해보고 한 번 더 쇼크를 받았죠. 진짜 노리고 만들었다고 밖엔 할 말이 없더군요. 오토리에서 밝혀지는 나데코의 본성을 제대로 표현한 핀포인트인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빨리 풀 버전이 듣고 싶네요.

Golden Time (골든 타임) - 골탐의 주인공인 코코를 가장 잘 표현하는 가사가 아닐까 싶네요. 마침 가수도 코코의 성우인 홋쨩이 맡았죠. 밝고 활기찬 게 딱 골탐이라는 작품과 코코라는 캐릭터에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가사도 상당히 오글거리는 맛이 있는 것이 누가봐도 이건 노린거죠. 거기다 작품외적으로도 노래 자체가 워낙 좋아서 전체적으로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대의 은의 정원 (마마마 반역의 이야기) - 반역의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호무라의 심정을 제대로 대변하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Magia에 이어서 이 곡도 칼라피나가 불러주었죠. 영화가 끝나고 엔딩곡이 나오는데 노래 가사가 딱 호무라를 연상케 하더군요. 특히 마지막 후렴부분의 '계속 속삭여줘, 창가에서 떠나지 말아줘'라는 부분은 그 엔딩을 본 후론 정말 와닿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정말이지 이 이상으로 이 작품에 어울리는 곡이 있을까 싶습니다.

4분기의 대표는 역시 냥파스죠! 이론이 있을까요.


총평

작년은 군웅할거적인 느낌이었다가 마지막 시즌에 걸판과 죠죠로 크게 터뜨려줬다는 느낌이라면, 올해는 진짜 춘추전국시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1분기부터 무려 5개나 되는 작품이 1위를 놓고 다투는 쟁패를 보여주었고, 2분기에는 이츠카 코토리, 츠츠카쿠시 츠키코, 코우사카 키리노, 히키가야 코마치, 미사카 여동생 등 여동생들의 춘추전국시대라는 느낌이었죠. 3분기는 연애랩과 킨모자의 투탑이었다고는 해도, 모노가타리나 은수저 같은 작품들이 받쳐주었죠. 다만 4분기는 좀 적게 봐서 그런지, 논논과 골탐, 왈큐레 정도 외에는 그렇게 끌리는 건 없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이렇게 보니 올해 진짜 엄청나게 많은 덕질을 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앞으로 이정도로 덕질하는 해가 올 지도 의문이구요.
뭐 아슬아슬하게 맞출 수 있.. 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패한 건 아쉽네요. 뭐 아무튼 이 글과 함께 2013년은 끝났다고 할 수 있겠네요.

2014년은 또 어떤 해가 될 지, 그리고 2014년 말에 이 글을 다시 보면 어떤 기분이 들지를 기다면서 끝맺어 봅니다.

극장판 부문 최고인 마마마입니다. 사실 다른 이미지가 있는데 네타가 너무 심해서 말이죠. 그리고 이 커플은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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